'황금무지개' 유이, '명품 아역'들이 지원

  • 등록 2013-10-03 오후 1:37:34

    수정 2013-10-03 오후 1:37:56

이재원, 김유정과 유이(사진=메이퀸픽쳐스)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겸 연기자 유이가 차기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손영목, 연출:강대선 이재진, 제작 메이퀸픽쳐스)에서 명품 아역들의 지원을 받는다.

‘황금무지개’에서 백원 역을 맡아 고난과 역경을 이기고 사랑과 성공을 거머쥐는 모습을 선보일 유이는 극 초반 아역들이 연기가 이어진 후에 모습을 드러낸다. 극중 백원은 생모인 영혜(도지원 분)와 친할머니인 기업가 정심(박원숙 분)의 존재를 모르는 상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우여곡절을 겪는 만큼 아역들의 활약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백원의 아역으로는 김유정과 이채미가 출연한다. 두 배우 모두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김유정은 ‘뉴하트’, ‘일지매’, ‘바람의 화원’, ‘카인과 아벨’, ‘동이’, ‘욕망의 불꽃’, ‘해를 품은 달’, ‘메이퀸’ 등 히트 드라마와 ‘친절한 금자씨’,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황진이’, ‘추격자’, ‘해운대’ 등 영화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해 왔다. 특히 송혜교, 임수정, 한지혜, 한가인, 한효주 등 스타들의 아역을 맡으면서 성인 배우 못지않은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백원의 유년기를 맡을 이채미 역시 2006년생으로 어린 나이지만 ‘미친사랑’, ‘궁중 잔혹사’, ‘투윅스’ 등의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 종영한 ‘투윅스’에서 이준기의 딸 수진 역으로 강한 인상을 심었다.

이채미와 김유정은 드라마 초반 10회 정도까지 출연한다.

이들 외에도 오재무, 서영주, 송유정, 김동현, 안서현, 정윤석, 김태준, 최로운 등 ‘명품 아역’으로 불리는 배우들 역시 대거 포진 중이다.

‘황금무지개’는 ‘스캔들’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을 시작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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