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나는 가장 과소평가된 슈퍼스타”

  • 등록 2014-10-02 오후 1:55:18

    수정 2014-10-02 오후 4:37:33

△ 카멜로 앤서니. / 사진= 카멜로 앤서니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카멜로 앤서니(30·뉴욕 닉스)가 자신의 기량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앤서니는 최근 ESPN 필진 크리스 브루사드와 인터뷰에서 “나는 가장 과소평가된 슈퍼스타(the most underrated superstar)”라고 자평했다. 앤서니는 이어 “물론 (과소평가받아도) 크게 상관은 없다”며 웃었다. 그는 여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것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

앤서니는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남들의 평가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시종일관 긍정적인 말투와 자세를 보였다.

그는 르브론 제임스(29·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나 케빈 듀란트(26·오클라호마시티 썬더)만큼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걱정하지 않았다.

브루사드의 질문에 앤서니는 “분석가라는 사람들은 어쩌면 (인생에서) 아무것도 못 이룰지 모르는 사람들이다. 그저 앉아서 자신이 본 것을 토대로 종일 글을 쓰는 사람들일 뿐”이라고 받아쳤다. 앤서니는 자신에게 혹평하는 일부 전문가들에게 일침을 가한 셈이다.

앤서니는 아직 리그 정상에 서 보지 못했다. 2003 미국프로농구(NBA) 신인드래프트 출신 주요 선수들 가운데 절친인 제임스나 드웨인 웨이드(32·이하 마이애미 히트), 크리스 보쉬(30) 등은 모두 한 차례 이상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7월 앤서니는 계약 기간 5년에 보수 추정 총액 1억2200만 달러(약 1243억 원) 이상의 조건으로 뉴욕과 재계약했다. 그는 인터뷰 말미에 “마무리되지 않은 일(unfinished business)”에 대한 미련을 언급했다. 여기에는 뉴욕에서의 우승도 포함돼 있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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