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정주리 "남편이 혼인신고 안해줘, 기다리고 있다"

  • 등록 2015-07-04 오전 10:11:54

    수정 2015-07-04 오전 10:11:54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정주리가 혼전임신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세바퀴-친구 찾기’에서는 신혼생활을 즐기는 개그우먼 정주리, 방송인 김나영, 가수 홍경민과 결혼 4년 차 배우 고세원, 25년 차 방송인 오영실, 솔로남녀 가수 문희준, 개구우먼 신봉선 등이 출연해 결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주리는 “요즘 결혼 후 일정기간 동안 혼인신고를 안하기도 하는데 혼인신고 했냐?”는 물음에 “(남편이) 아직 안 해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주리는 “이 친구(남편)가 결혼식 날에도 와줄까 싶은 생각이 있었다. 불안해서 결혼 전날 신랑한테 청첩장을 보냈다. ‘와줄 수 있겠냐’고 했더니 ‘나 일 있어서’라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지금 혼인신고 기다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 정주리는 “결혼식 날이 (임신한 지) 3개월 1주 된 날이었다”라며 “태명이 ‘번칠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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