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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이연복 셰프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쿡방’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과거 일본에서 유학했던 그는 국내 시청자들보다 먼저 쿡방의 인기를 실감했다. 최근 일기 시작한 관심이 한발 늦은 것일 수 있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이 셰프는 “먹는 것은 우리 일상과 아주 가까운 것이기에 한번 열기가 오르면 식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백종원, 최현석 셰프 등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새로운 얼굴이 계속 나타나면서 쿡방 인기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쿡방은 요리를 뜻하는 ‘쿡’(cook)과 ‘방송’을 합친 신조어다. ‘냉장고를 부탁해’와 tvN ‘삼시세끼’ 등 요리를 소재로 하는 예능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생겼다. 요리사를 뜻하는 셰프(chef)와 엔터테이너(entertainer)를 합친 ‘셰프테이너’라는 유행어도 생겼다. 간편하지만 맛있는 요리에 대한 관심이 쿡방 열기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유명세를 치르느라 본업인 요리를 소홀히 할 것이라는 예상은 기우다. 이 셰프는 “‘냉장고를 부탁해’ 촬영을 하는 월요일은 레스토랑의 휴점일이다. 다른 날에는 관련 방송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요리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케줄이 빡빡해 컨디션 조절이 힘든 것이 난제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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