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득표' 이재영, 발목 부상으로 올스타전 출전 무산

  • 등록 2017-01-21 오후 4:34:44

    수정 2017-01-21 오후 4:34:44

20일 경북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경기. 공격 중 부상을 입은 흥국생명 이재영이 코트 위에 쓰러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 프로배구 최고 스타로 떠오른 이재영(21·흥국생명)이 부상 때문에 올스타전 출전이 어렵게 됐다.

이재영은 21일 오전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은 결과 왼쪽 발목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재활에 최소한 2주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이로써 이재영은 21일 천안유관순체육괸에서 열릴 올스타전 출전이 어렵게 됐다. 흥국생명 측은 “이재영이 올스타전 장소에 참석하지 않고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영은 전날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1세트 경기 중 왼쪽 발목을 다쳐 교체된뒤 코트에 돌아오지 못했다.이재영은 이번 올스타 팬 투표에서 남녀 전체 최고 득표를 기록했다. 총 6만4382표를 획득, 3년 연속 올스타전 최다 득표 자리를 지킨 현대건설 양효진(현대건설)을 제치고 최고 인기 스타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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