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허용준, 슈틸리케호 깜짝 발탁...이청용 제외

  • 등록 2017-03-13 오전 10:10:19

    수정 2017-03-13 오전 10:15:55

슈틸리케호에 첫 발탁된 전남 드래곤즈 미드필더 허용준. 사진=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청소년대표(U-20) 출신 미드필더 허용준(24·전남 드래곤즈)이 슈틸리케호에 깜짝 발탁됐다.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13일 서울시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사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중국 및 시리아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 24명을 발표했다.

공격수에는 황희찬(21·잘츠부르크) 이정협(26·부산) 김신욱(29·전북)이 뽑혔고 미드필더는 손흥민(25·토트넘·이상 잉글랜드)을 비롯해 정우영(28·충칭 리판·중국) 고명진(29·알 라이얀) 남태희(26·레퀴야) 한국영(27·알 가라파·이상 카타르) 기성용(28·스완지시티) 지동원(26) 구자철(28·이상 아우크스부르크·이상 독일) 허용준이 발탁됐다. 수비수는 김기희(28·상하이 선화) 홍정호(28·장쑤 쑤닝) 장현수(26·광저우 부리·이상 중국) 김민혁(25·사간도스·일본) 곽태휘(36·서울) 김민우(27·수원) 이 용(31) 최철순(30) 김진수(25·이상 전북)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김동준(23·성남) 김승규(27·빗셀 고베) 권순태(33·가시마 앤틀러스·이상 일본)가 선발됐다.

반면 컨디션 난조로 소속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이청용(29·크리스탈 팰리스)은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보경(28·전북)과 황의조(25·성남) 등은 예비명단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경고 누적으로 중국 원정에 참여하지 못하지만 대표팀과 일정을 함께 할 예정이다. 시리아전에는 정상 출전이 가능하다.

대표팀은 23일 중국과 원정경기를 치른 뒤 28일 시리아와 홈경기를 갖게 된다.

◇한국 축구대표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중국-시리아전 명단(24명)

▶GK=김동준(23·성남) 김승규(27·빗셀 고베) 권순태(33·가시마 앤틀러스·이상 일본)

▶DF=김기희(28·상하이 선화) 홍정호(28·장쑤 쑤닝) 장현수(26·광저우 부리·이상 중국) 김민혁(25·사간도스·일본) 곽태휘(36·서울) 김민우(27·수원) 이 용(31) 최철순(30) 김진수(25·이상 전북)

▶MF=정우영(28·충칭 리판·중국) 고명진(29·알 라이얀) 남태희(26·레퀴야) 한국영(27·알 가라파·이상 카타르) 기성용(28·스완지시티) 손흥민(25·토트넘·이상 잉글랜드) 지동원(26) 구자철(28·이상 아우크스부르크·이상 독일) 허용준(24·전남)

▶FW=황희찬(21·잘츠부르크) 이정협(26·부산) 김신욱(29·전북)

※예비명단=정성룡(32·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GK) 김창수(32·울산) 오재석(27·감바오사카·일본) 김주영(29·허페이푸샤) 홍 철(이상 DF) 권창훈(23·디종·프랑스) 주세종(27·서울) 김보경(28·전북·이상 MF) 황의조(25·성남·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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