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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 속 실제인물인 김사복 씨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김승필 씨가 이처럼 말했다.
김승필 씨는 24일 방송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자신의 부친인 김사복 씨는 1980년대 호텔에 소속된 호텔택시 운전사였다고 밝혔다.
광주민주항쟁을 취재했던 독일인 기자 힌츠페터와 영화 ‘택시운전사’ 제작진은 그동안 김사복 씨를 백방으로 찾았지만 만나지 못했다. 힌츠페터는 김사복 씨와 재회하지 못한 채 지난 1월 세상을 떠났다.
‘김현정의 뉴스쇼’ 측은 25일 방송에서 정황 증거를 추가 공개한다고 마무리했다.
‘택시운전사’는 지난 20일 누적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