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록밴드 U2 보컬 보노 접견…한반도 비핵화 지지 강조

  • 등록 2019-12-09 오후 1:22:39

    수정 2019-12-09 오후 1:23:59

(왼쪽부터)문재인 대통령, 세계적 록밴드 U2의 보컬이자 리더인 보노.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청와대에서 전설적인 록 밴드 U2의 보컬이자 사회운동가인 보노를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보노에게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에 대한 지지를 강조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앞당길 수 있게 힘을 실어달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6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결성된 U2는 전 세계에서 1억80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린 세계적인 록밴드다. 이들은 반전주의, 평화, 자유, 인권 등의 메시지를 앨범에 담아왔으며 음악을 통해 세계 평화의 목소리를 적극 전해왔다. 지난달 19일 문 대통령이 주최한 ‘국민과의 대화’에서 문 대통령이 퇴장할 때 U2의 곡 ‘One’이 배경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U2는 음악 뿐 아니라 실제 행동을 통해서도 사회운동에 적극 참여해왔다. 밴드의 리더인 보노는 그간 다양한 정치·사회적 현안에 의견을 내 관심을 모았고, 빈곤·질병 종식을 위한 기구인 ‘원’(ONE)을 공동 설립, 빈곤 퇴치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 때문에 과거 노벨평화상 후보에도 거론된 바 있다.

한편 김정숙 여사는 지난 8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그룹 U2의 첫 내한공연을 직접 관람했다. 보노는 이날 공연 도중 “퍼스트레이디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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