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ML 출신 우완 정통파 가뇽 영입...터커와는 재계약

  • 등록 2019-12-10 오후 12:23:06

    수정 2019-12-10 오후 12:23:06

내년 시즌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게 된 메이저리그 출신 우완 정통파 투수 드류 가뇽.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IA 타이거즈가 메이저리그 출신 우완투수를 드류 가뇽(29)을 영입했다. 또한 올 시즌 뛰었던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29)와도 재계약하며 2020시즌 활약할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KIA 구단은 10일 우투우타 투수인 가뇽과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65만달러 등 총액 85만달러에 계약(옵션 별도)을 맺었다고 10일 공식 발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인 가뇽은 우완 정통파 투수로 193cm 97kg의 당당한 체격을 지니고 있다. 2011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3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 마이너리그에서 9시즌 동안 활동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23경기에 출장 5승 2패 평균자책점 7.32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9시즌 동안 223경기(선발 163경기)에 나서 44승 50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뉴욕 메츠 소속 중간계투로 18경기에 출장, 3승 1패 평균자책점 8.37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트리플A)에서는 올시즌 15경기에 모두 선발투수로 나서 88⅔이닝을 던지며 6승 5패 평균자책점 2.33의 성적을 거뒀다.

가뇽은 최고 시속 155km의 강속구를 바탕으로 체인지업, 커터, 커브 등을 섞어 던지는 땅볼 유도형 투수다. 큰 키와 부드러운 투구 폼에서 나오는 빠른 공의 구위가 좋고, 체인지업의 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IA는 기존 외국인 타자인 터커와도 총액 85만달러(계약금 30만달러, 연봉 55만달러)에 재계약을 완료했다.

올 시즌 도중 KBO리그에 데뷔한 터커는 95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1리 9홈런 50타점 50득점으로 중심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터커는 “KBO리그 최고의 팀 동료, 열정적인 팬들과 내년에도 호흡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 시즌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시즌에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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