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수입? "月 식비 540만원까지 감당 가능"

  • 등록 2020-07-13 오후 2:10:34

    수정 2020-07-13 오후 2:10:34

김민경. (사진=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수입을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월요일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김민경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명수는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대한민국 근수저다. 항상 밝게 웃는데 화나면 어떨지 모른다”고 김민경을 소개했다.

김민경은 “여기 나왔으면 스타다. 그런데 오늘 첫 인사가 ‘오늘 스타 만들어 줄게’하셨다. 예능 쪽 있는 선배들을 만나본 것 같은데 선배님이 거의 마지막이다. 만나서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경은 “요새 화보도 찍고, 광고도 찍었다”면서 “제가 운동하면서 광고 PPL도 붙었는데 화장품 CF도 찍게 됐다. 너무 감사하다. 운동하면서 제 인생이 바뀌었고 운동을 진작 했었어야 했나 싶다. 땀나고 더운 게 싫었다”고 전했다.

김민경은 코너의 시그니처 질문인 수입을 묻는 질문에 “지금은 10만원 넘게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다. 20만원이면 손이 떨릴 수 있지만 매일 먹는 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18만원 정도는 괜찮은 걸로 해서 한 달에 540만원까지 먹을 수 있는 걸로 정리하겠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경은 최근 종영한 ‘개그콘서트’에 대해서 “많이 아쉽다. ‘개콘’은 제가 있게 만들어준 곳이고 모두가 가족이다. 무대가 없어져서 마음이 아프고, 거기서 같이 했던 친구들이 코로나 때문에도 어려워져서 걱정된다”고 전해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김민경은 마지막으로 “저보고 ’다이어트 하면 힘들었는데 지금은 운동은 건강하려고 해요‘ 라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다”고 전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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