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12월 5일 드디어 장가갑니다"

  • 등록 2020-07-25 오후 1:22:57

    수정 2020-07-25 오후 1:22:57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뭉쳐야 찬다’ 양준혁이 50년을 기다린 피앙세와의 결혼 풀 스토리를 전격 공개한다.

(사진=JTBC)
26일 밤 9시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는 한 편의 로맨스 드라마 같은 양준혁과 피앙세의 연애사로 일요일 밤을 달달하게 적실 예정이다. 녹화 당일 ‘어쩌다FC’는 촬영장에 예상치 못한 귀한 손님인 양준혁의 피앙세가 나타나자 야단법석을 떨며 격하게 환영한다.

양준혁은 예비 신부와 오는 12월 5일 결혼한다는 기쁜 소식을 처음으로 전해 열렬한 축하를 받는다. 이에 제작진이 그날은 녹화가 있다고 귀띔하자 전설들의 야유가 터져나왔고 감독 안정환이 명쾌하게 상황을 정리, 예비부부가 엄지를 치켜세웠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양준혁은 선수 시절, 원정 경기장에서 예비 신부를 처음 만났던 사연을 들려준다. 팬과 스포츠 스타로 만나 평생을 함께 할 반쪽이 되기까지 롤러코스터 같은 러브 스토리에 전설들은 촬영도 잊고 흠뻑 빠져들었다고. 이어 그의 피앙세가 “양준혁이 무서워서 악몽을 꿀 정도였다”는 충격적인 반전 스토리를 털어놓아 좌중을 초토화 시킨다.

또한 그녀가 양준혁 만을 위한 사랑의 세레나데를 준비하자 정형돈은 특정 단어가 나올 때마다 양준혁이 뽀뽀를 하는 룰(?)을 제안한다. 양준혁은 손사래를 치며 부끄러워하지만 이내 못이긴 척 예비 신부 옆에서 율동을 준비, 달달한 커플 무대를 완성한다고.

예비 신부와 함께 세상 가장 행복한 무대를 꾸민 양준혁의 모습에 전설들은 “준혁이에게 이런 날이 오는 구나”하며 울컥하는가 하면 “좀 늦게 왔지만 다행이야”라며 함께 기뻐하고 즐겼다고 해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한 이 날의 분위기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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