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연인 이다해, 가장 힘든 시기에 만나.." 애정 과시

  • 등록 2020-11-29 오후 7:41:55

    수정 2020-11-29 오후 7:41:55

세븐, 이다해 언급. 사진= MBN ‘더 먹고 가(家)’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세븐이 배우 이다해와 5년 째 열애 중인 가운데 근황을 공개한다.

세븐은 29일 방송하는 MBN ‘더 먹고 가(家)’의 네 번째 손님으로 ‘농구 대통령’ 허재와 함께 출연한다.

이다해와 5년 째 공개 열애 중인 세븐은 이날 오랜 친분의 강호동을 만나 반갑게 끌어안는다. 사실 세븐은 18년 전 강호동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해 그와는 각별한 사이다.

강호동이 먼저 “짝꿍은 잘 있어?”라고 묻자, 이에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며 연인 이다해를 언급했다.

세븐은 “(이다해와) 84년생 동갑이라, 소꿉놀이 하듯이 잘 만나고 있다”며 미소짓는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강호동은 바로 옆 황제성의 귀에 대고 “부모님은 그 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번 여쭤봐”라고 소심하게 속삭여, 웃음을 자아낸다.

세븐은 “여자친구가 동갑이지만 성숙하고 예의바르다. 누나 같기도 하고 배울 점이 많다. 항상 제가 부족한 느낌을 받는다”라며 애정을 드러낸다.

이어 “인생에 있어 가장 힘든 시기에 만났다”며 5년 전 만남을 떠올려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세븐의 덤덤한 사랑 이야기에 임지호 셰프, 강호동, 황제성은 “좋은 기운이 들어와서 그런지, 얼굴에 행복한 티가 난다”며 두 사람을 응원해준다.

한편 MBN ‘더 먹고 가’는 임지호와 강호동, 황제성이 평창동 산동네 꼭대기 집을 찾아온 ‘스타 손님’을 위해 맞춤형 ‘칭찬 밥상’을 대접하는 푸드멘터리 힐링 예능. ‘더 먹고 가’ 4회는 29일(오늘)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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