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여파...KBO, 29일 잠실·대전 경기 취소

  • 등록 2021-06-29 오후 3:45:14

    수정 2021-06-29 오후 3:45:14

사진=이미지코리아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9일 개최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KBO리그 잠실 KT-LG전과 대전 두산-한화전이 취소됐다.

KBO는 29일 두 경기의 취소를 공식 발표했다. KBO는 “전날 KT 선수단 내 인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KT 구단은 후속조치로 선수단 전체를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실시했고 오늘 오전 전원 음성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는 별개로 리그 구성원과 팬들의 안전을 위해 KT 선수단을 대상으로한 역학조사를 방역당국이 진행 중에 있다”면서 “선수단의 음성 판정 여부와 별개로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오늘 KT-LG 경기가 취소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27일 KT 경기가 있었던 대전구장에 대해서도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이날 두산-한화 경기가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두 경기는 추후에 재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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