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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은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리커브 여자 개인전 16강전에서 키아라 레발리아티(이탈리아)를 6-0으로 제압했다.
앞서 여자 단체전과 김우진(청주시청)과 짝을 이뤄 출전한 혼성 단체전(혼성전)에서 결승에 진출한 안산은 개인전에서도 8강에 올라올림픽에 이어 메이저대회 2연속 다관왕 등극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장민희(인천대)도 16강전에서 브리오니 피트만(영국)을 6-4로 이기고 8강에 안착했다. 장민희는 앞서 32강전에서는 리디아 시체니코바(우크라이나)를 슛오프 끝에 6-5로 이기고 16강에 오른바 있다. 안산과 장민희는 결승까ㅓ지
남자 개인전에서도 한국 대표팀의 선전이 이어졌다. 김제덕은 16강전에서 쿠와에 요시토(인도)를 6-0으로 눌렀다. 김우진도 잭 윌리엄스(미국)를 6-4로 돌려세우고 8강에 올랐다.
도쿄올림픽에서 혼성전, 남자 단체전에서 2관왕에 올랐지만 개인전은 32강에서 탈락했던 김제덕은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대회 개인전 첫 우승을 노린다. 김우진은 2015년 코펜하겐 대회 이후 6년 만의 세계선수권 개인전 우승에 도전한다.
남녀 단체전과 혼성전은 결승은 24일, 남녀 개인전 8강~결승은 26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