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프로당구 PBA팀리그 4라운드 선두 도약

  • 등록 2021-11-01 오전 9:46:03

    수정 2021-11-01 오전 9:46:03

프로당구 팀리그 후반기 선두로 나선 크라운해태. 사진=PBA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크라운해태와 SK렌터카가 각각 블루원리조트와 휴온스를 누르고 프로당구 PBA팀리그1, 2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31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1~22’ 4라운드 3일차 경기가 열렸다. 크라운해태는 팀원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블루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선두에 올랐다.

크라운해태는 첫 세트 남자 복식에서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박인수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강민구를 15-4(6이닝)로 제압했다.

2세트 여자단식에선 강지은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에 9-11(12이닝)로 패했지만 3세트 남자단식에서 이영훈이 사파타를 5이닝 만에 15-4로 이긴데 이어 4세트 혼성복식에서 마르티네스-강지은이 강민구-스롱에 15-12(17이닝)로 어렵게 승리, 세트스코어 3-1로 앞서갔다.

블루원리조트는 리더 엄상필이 5세트 남자 단식에서 팀리그 8전승을 달리던 선지훈을 15-14(8이닝), 1점 차로 누르고 반격했다. 하지만 6세트 남자단식에서 크라운해태 리더 김재근이 홍진표를 11-0(4이닝)으로 완벽하게 제압하며 최종 승점 3점을 가져왔다.

SK렌터카도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4라운드 2연승을 달렸다.

SK렌터카는 3세트까지 1-2로 뒤졌지만 4~6세트를 내리 따내 승리를 완성했다. 4세트 혼합복식에서 강동궁-임정숙이 김봉철-김세연을 15-10(9이닝)으로 꺾은데 이어 5세트 남자단식에서 고상운이 김기혁을 15-6(8이닝)으로 제압했다. 결국 6세트서 레펜스가 김봉철을 4이닝 만에 11-9로 승리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반기 우승팀 웰컴저축은행은 TS샴푸를 꺾고 4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 서현민과 김예은이 나란히 3승을 합작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신한금융투자는 NH농협카드와 3-3 무승부를 기록하며 4라운드 무패행진을 달렸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이겼더라면 후기리그 1위로 올라갈 수 있었지만 3-2로 앞선 5, 6세트에서 조건휘, 마민캄이 나란히 패해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팀리그 4라운드 3일차 경기 결과 크라운해태(2승1무 승점7)가 1위, SK렌터카(2승1패 승점6)가 2위에 올랐다. 이어 웰컴저축은행(1승2무 승점5), 신한금융투자(1승2무 승점5)가 공동 3위, NH농협카드(1승1무1패 승점4)와 휴온스(1승1무1패 승점4)는 공동 5위에 올랐다. 아직 1승도 거두지 못한 블루원리조트(1무2패 승점1)와 TS샴푸(3패)가 7, 8위에 올랐다.

팀리그 4라운드 4일차인 1일에는 오후 1시 TS샴푸와 신한금융투자의 대결을 시작으로 오후 4시 블루원리조트와 휴온스, 저녁 7시 웰컴저축은행과 SK렌터카, 밤 10시 NH농협카드와 크라운해태의 대결이 펼쳐진다.

웰컴저축은행 2021-22 PBA 팀리그 4라운드는 내달 4일까지 이어지며 PBA&GOLF, SBS 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IB 스포츠 등 TV 생중계를 비롯해 유튜브(PBA TV), 네이버, 카카오티비,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중계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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