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중곤. (사진=K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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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올댓스포츠는 한국과 일본 프로골프투어에서 6승을 올린 황중곤(29)과 매니지먼트 계약했다고 17일 밝혔다.
황중곤은 2009년 KPGA 선발전을 통과하며 프로로 데뷔한 뒤 2011년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에 도전, 루키 시즌 미즈노오픈을 제패하며 두각을 보였다. 이후 JGTO 투어에서 4승, KPGA 코리안투어에서 2승을 거뒀다.
지난해 2월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11월 30일 전역한 황중곤은 내년 한국과 일본 투어를 병행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을 위해 콘페리 투어 퀄리파잉 스쿨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황중곤은 전역 후 KPGA 코리안투어를 통해 “건강하게 군 복무를 마쳐 기쁘다”며 “군 생활 동안 골프선수로서 활동했던 것이 행복한 시간이라고 느꼈다. 현재 컨디션이 좋고 훈련도 열심히 하고 있어 2022시즌이 기대된다”고 복귀를 기다렸다.
올댓스포츠는 ‘피겨 여왕’ 김연아를 비롯해 최민정(쇼트트랙), 윤성빈(스켈레톤) 등과 임성재, 배상문, 양희영, 김성현, 이원준 등 정상급 프로골퍼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