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이특 "노래방에서 '너목보' 오디션 본 적 있어"

  • 등록 2022-01-28 오후 12:01:11

    수정 2022-01-28 오후 12:01:11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슈퍼주니어 이특이 수년째 MC로 출연 중인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드러냈다.

이특은 28일 진행된 Mnet ‘너목보’ 시즌9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너목보’가 ‘쇼미더머니’ 보다 오래, ‘전국노래자랑’만큼 오래가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 프로그램이 많아서 타 프로그램에 출연자를 뺏기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있었는데 우리나라에 실력자와 음치가 넘쳐난다는 걸 느꼈다”고 새 시즌을 향한 기대를 당부했다.

‘너목보’는 직업,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들 사이에서 실력자와 음치를 가려내는 과정을 그리는 음악 추리쇼다. 이특은 2017년 방송한 시즌4부터 김종국, 유세윤과 함께 MC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특은 “밥을 먹으러 간 식당 직원분이 ‘너목보’에 출연하고 싶다고 하셔서 CP님께 연락을 드린 적도 있다”고 했다. 이어 “노래방에 갔을 때 제가 있는 방으로 찾아와 ‘너목보’ 오디션을 보겠다고 하신 남성분도 계셨다”며 “노래를 아예 못하거나 아주 잘해야 하는데 약간 애매해서 출연으로 이어지진 않았다”는 에피소드도 꺼냈다.

‘너목보9’은 29일 밤 10시 40분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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