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히든싱어가 아니라 힘든싱어"..최초 라이브 밴드 진행

  • 등록 2014-10-24 오전 10:34:53

    수정 2014-10-24 오전 11:03:35

이승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90년대 가요계를 이끌어 온 대한민국 공연의 신,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이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3’에 원조가수로 출연한다.

이번 녹화는 특히 그동안 진행되던 반주 음악에서 벗어나, ‘히든싱어’ 사상 최초로 라이브 밴드로 진행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층 더 기대감이 상승 되고 있다. 이는 MR반주에 노래를 해본 적 없다는 이승환을 위한 ‘히든싱어’ 제작진의 배려로 밴드 연주라는 새로운 시도로 공연장을 안방으로 옮겨 놓은 것 같은 특별한 방송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천일 동안’,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그대가 그대를’, ‘사랑하나요’, ‘다만’, ‘세 가지 소원’ 등 대중이 사랑하는 수많은 주옥같은 히트곡을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승환 역시 녹화 이후 진행 된 ‘차카게 살자’ 자선공연에서 “히든싱어가 아니라 힘든싱어였다”, “히든싱어 출연 후 다음날까지 얼굴이 까맸다. 간이 다 타들어갔기 때문”이라는 소감을 전해 이승환 편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히든싱어3’ 이승환 편은 25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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