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롯데기 부산 고교야구대회 경남고 우승

  • 등록 2014-11-22 오후 5:16:14

    수정 2014-11-22 오후 5:16:14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롯데자이언츠가 개최한 제3회 롯데기 부산 고교야구대회에서 경남고가 대회 첫 우승을 달성했다.

앞서 열린 예선경기에서 5전 전승을 거두며 우수한 전력을 선보인 경남고는 오늘 오후 1시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지역 라이벌인 부산고를 7-4로 누르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경남고 조준영이 선정되었다. 조준영은 결승전에서 3루타 1개를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또한 우수투수로 경남고 신민준, 감투상에 부산고 박종무, 수훈상에 부산고 한기원이 선정되었다. 타격 부문에서는 부산고 노경현(0.500), 경남고 김찬형(0.391), 부산고 유동욱(0.353)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했으며 도루 부문 1위는 경남고 안정민(4개)이 차지했다.

한편, 우승팀은 1500만원 상당의 피칭머신을, 준우승팀은 1000만원 상당의 피칭머신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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