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오늘(20일) 비공개 결혼식..'라스' 동료 등 참석

방송인 신정환.(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가수 신정환이 20일 오후 6시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12살 연하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신정환의 결혼식은 지인과 연예인 동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신정환의 한 측근은 “‘라디오스타’ 등에서 호흡을 맞춘 동료 연예인이 많이 참석할 예정이다”면서 “세간의 시선을 의식해 예식 과정뿐 아니라 하객도 드러내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공황장애로 입원 중이어서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한다.

앞서 신정환과 예비신부는 지난해 가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예비신부는 미모의 여성복 디자이너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동반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되며 5월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신정환은 힘든 시기 자신의 곁을 지켜준 여자친구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신정환은 불법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구속돼 징역 8월형을 선고받고 지난 2011년 6월 수감됐으며, 같은 해 12월 모범수로 선정돼 6개월여간의 수감생활을 끝내고 가석방됐다. 현재 방송 복귀를 타진 중이나 성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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