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준-김민주, 결혼 5년만에 파경.. 이혼 사유는?

  • 등록 2015-03-12 오전 8:48:04

    수정 2015-03-12 오전 8:48:04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드라마제작사 그룹에이트 송병준 대표(55)와 배우 김민주(36)가 결혼 5년만에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CTL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2010년 1월 3일 결혼한 송병준 대표와 김민주가 약 3개월 전인 지난해 연말 서로 합의하에 아름다운 결별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적지 않은 나이 차에도 서로를 아름답게 사랑했지만, 성격 차이로 결별을 결심했다”며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작품들에 대해 서로 상의할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주위에서는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두 사람이 이별을 결정한 것에 안타까워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송병준 대표와 김민주는 2010년 1월 3일 결혼 당시, 19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어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공식석상에 함께 하며 두터운 부부애를 과시한 바 있다.

한편, 에이미의 외삼촌으로도 유명한 송병준은 지난 2000년 드라마 제작자로 변신해 꽃보다 남자’, ‘환상의 커플’, ‘궁’, ‘예쁜 남자’, ‘내일도 칸타빌레’ 등 다양한 인기 드라마를 제작해 이름을 알렸다.

김민주는 1999년 청소년 드라마 ‘학교2’로 데뷔해 영화 ‘동감’ ‘비스티 보이즈’, 드라마 ‘4월의 키스’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사랑찬가’ ‘하얀거탑’ ‘탐나는도다’ 등에 출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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