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8경기 연속 안타 행진...타율 .214

  • 등록 2015-04-25 오후 5:16:56

    수정 2015-04-25 오후 5:16:56

이대호. 사진=IB스포츠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빅 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25일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124㎞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봤지만 3루 땅볼에 그쳤다.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다시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쳤다.

16일 오릭스전 이후 8경기 연속 안타 행진.

세 번째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마지막 타석에선 풀 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으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대주자 가와시마 게이조와 교체.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할1푼에서 2할1푼4리로 조금 올랐다.

소프트뱅크는 세이부에 2-4로 역전패하며 3연승 행진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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