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LPGA 요코하마타이어 둘째날 공동 11위

  • 등록 2015-08-29 오전 11:40:58

    수정 2015-08-29 오전 11:40:58

김세영(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신인왕 포인트 1위 김세영(22·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서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김세영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랫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트레일(파72·695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친 김세영은 단독 선두로 나선 쩡야니(대만·134타)보다 5타 뒤진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으로선 아쉬움이 남는 경기 내용이었다. 전반에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인 김세영은 후반에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타는 듯 했다. 하지만 이후 더이상 버디를 잡지 못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실패했다.

올시즌 2승을 거둔 김세영은 김효주(20·롯데)와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세영이 1051점으로 1위, 김효주가 1004점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 3위인 호주교포 이민지(19)는 813점으로 그 뒤를 추격 중이다.

1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올랐던 김효주는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친 김효주는 이미향(22·볼빅)과 함께 공동 16위에 머물렀다.

한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왕년의 최강자 쩡야니(대만)는 오랜만에 단독 1위에 올랐다. 통산 LPGA 15승을 거둔 쩡야니는 2012년 3월 기아 클래식을 끝으로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날 라운드는 악천후 때문에 1시간 30분가량 중단됐다. 일부 선수들은 해가 지면서 경기를 다 마치지 못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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