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없는 지지”…박유천 팬연합 성명 발표

  • 등록 2016-06-28 오전 9:42:58

    수정 2016-06-28 오전 9:51:13

박유천 갤러리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성폭행 혐의로 피소 당한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의 팬들이 변함없는 지지를 표했다.

온라인 팬클럽 격인 DC 인사이드 박유천 갤러리는 27일 “박유천 국내 및 해외 팬연합 성명”이란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팬연합은 한글을 포함해 영문, 중문, 일문으로 “박유천 국내 및 해외 팬연합은 박유천에게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한다”면서 “무분별하고 자극적인 언론보도로 인하여 박유천 개인의 인권이 심각하게 침해받은 점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이어 “적법한 절차에 의하여 공정한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언론은 더 이상 추측성 보도를 삼가”라며 “진실이 명명백백히 밝혀질 수 있도록 정확한 수사가 조속히 이뤄지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박유천은 성폭행 혐의로 4명의 여성으로부터 각각 피소됐다. 박유천을 최초로 고소한 A씨는 14일 고소를 취소했지만, 박유천 측은 20일 A씨와 A씨의 남자친구, 사촌오빠로 알려진 인물 등 총 3인을 무고와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12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꾸려 수사를 진행 중이다.

박유천(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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