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온라인 콘서트 '더쇼' 성황리 마무리

  • 등록 2021-02-01 오전 11:10:15

    수정 2021-02-01 오전 11:10:15

블랙핑크 제니. 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온라인 콘서트 ‘더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들은 음악과 퍼포먼스에 집중한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블랙핑크는 지난달 3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 첫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YG PALM STAGE - 2021 BLACKPINK: THE SHOW’를 진행했다.

블랙핑크는 기존 메가 히트곡 메들리부터 이날 처음 선보인 ‘THE ALBUM’ 수록곡 퍼포먼스, 로제의 솔로 신곡까지 총 19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쉴 새 없이 몰아치며 90여 분의 러닝타임을 빼곡히 채웠다.

지수, 리사, 제니, 로제 멤버 4명 고유의 매력과 실력을 방출한 솔로 무대도 압권이었다. 한국어로 개사해 아련함과 몽환적인 매력을 더한 지수의 ’Habits‘, 한 편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리사의 ’Say So‘, 오리엔탈 콘셉트로 기존의 곡을 새롭게 해석한 제니의 ’SOLO‘까지 그간의 성장을 알차게 녹여낸 환상적인 무대로 이목을 모았다.

무엇보다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둔 로제의 서브 타이틀곡 ’GONE‘ 뮤직비디오와 무대가 처음 공개돼 큰 호응이 쏟아졌다.

유력 외신들 또한 찬사를 보내며 블랙핑크를 집중 조명했다. 미국 빌보드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은 “블랙핑크 멤버들의 슈퍼스타 감성은 물론 ’THE SHOW‘는 계속해서 새로운 반전을 선사하며 이들이 어떻게 끊임없이 발전하는 아티스트인지를 입증하는 무대들의 연속이었다”고 평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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