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앤디, 결혼 발표…신부는 9살 연하 아나운서 [종합]

  • 등록 2022-01-19 오후 12:07:54

    수정 2022-01-19 오후 12:07:54

앤디(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신화 멤버 앤디(본명 이선호)가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관계자는 19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앤디가 1년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을 약속했다. 다만 결혼식 날짜는 아직 확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예비 신부에 대해선 “앤디 보다 9살 연하인 아나운서”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앤디는 SNS를 통해 자필로 적은 장문의 편지를 공개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앤디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한 사람이 생겼다. 힘든 순간에 저를 웃게 해준 저를 많이 아껴주는 사람”이라며 이제는 혼자보다는 같이 하는 삶을 살아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부디 제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신화의 앤디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1981년생인 앤디는 1998년부터 신화 멤버로 활약 중이다. 앞서 신화 멤버 중 에릭과 전진 각각 2017년과 2020년에 결혼해 유부남이 됐다.

다음은 앤디 SNS글 전문.

신화창조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신화 앤디입니다.

2022년은 제가 신화로서 우리 신화창조를 만난지 24년이 되는 해입니다.

세월만큼이나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무한한 사랑과 응원이 있어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 이 소식은

여러분께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저에게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제가 힘든 순간에 저를 웃게 해주고 저를 많이 아껴주는 사람입니다.

이제는 혼자보다는 같이 하는 삶을 살아보려고 합니다.

부디 제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신화의 앤디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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