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엑소-B.A.P-갓세븐 팬덤, 구호 물품 전달 '훈훈'

  • 등록 2014-04-18 오후 5:54:03

    수정 2014-04-18 오후 5:54:03

그룹 엑소. 아이돌 그룹 팬들이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에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아이돌 그룹 팬들이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에 구호 물품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룹 엑소(EXO), B.A.P, 갓세븐 등의 팬들은 세월호 침몰 사건 현장에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구호물품은 커피, 핫팩, 모포, 티슈 등으로 진도 사고 현장의 구조요원들과 생존자들에게 꼭 필요한 생필품이다.

아이돌 그룹 팬들이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에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사진-해당 탬덤 트위터
그룹 엑소의 한 팬은 구조대에 초콜렛 등을 보내며 “아이들을 위해 힘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팬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하며 성숙한 팬 문화를 보이고 있는 것.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여러 스타들의 팬덤들도 구호 손길을 보내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정부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여객선 탑승객은 총 475명으로 이중 구조된 인원은 179명이다. 28명은 사망하고 실종자는 여전히 268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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