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결혼 질문에 "19세 연하까지도 생각했지만..." 고백

  • 등록 2014-08-04 오전 11:25:15

    수정 2014-08-04 오전 11:25:15

△ 가수 김완선이 방송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 사진= KBS2 ‘여유만만’ 방송화면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가수 김완선이 결혼관을 털어놨다.

김완선은 4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결혼관련 물음에 “지금 남자를 만나기엔 나이가 너무 많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작년까지만 해도 19살 연하까지 괜찮다고 생각했었다. 근데 올해부터는 그런 마음도 접었다. 그냥 보는 걸로 만족하려 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날 방송서 자신을 위해 우정 출연을 해준 홍록기에 고마움을 표하며 “지금 내가 누군가를 만난다면 홍록기 같은 사람을 만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986년 1집 앨범 ‘오늘밤’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김완선은 1991년 KBS 가요대상 가수상을 받는 등 족적을 남겨왔다. 그는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최고의 ‘디바’로 손꼽히며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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