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대표, 여배우와 수상한 돈거래 포착 ‘연예계 비리로 확대?’

  • 등록 2014-09-15 오전 10:40:28

    수정 2014-09-15 오전 10:40:28

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가 여배우 H와 거액의 돈거래를 한 정황이 포착됐다. 사진=TV조선 뉴스캡처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가 여배우 H와 거액의 돈거래를 한 정황이 포착됐다.

15일 한 매체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장영섭)가 김광진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이 아들 김종욱의 가수 데뷔 및 활동 자금으로 써달라며 건넨 40억 원 중 20억여 원을 유용한 혐의(사기 혐의)로 김광수 대표를 조사하던 중 수상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김광수 대표가 여배우 H, CJ그룹 계열사인 CJ E&M 등과 거액의 수상한 돈거래를 한 정황을 포착해 관련 계좌의 입출금 내역 등을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있는 것.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연예계 전반으로 비리 수사가 확대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하고 있다.

김광수 대표는 지난해 11월 김광진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이 아들 김종욱의 가수 데뷔 및 활동 자금으로 써달라며 건넨 40억 원 중 20억여 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은 바 있다.

한편 김광수 대표는 조성모, 티아라, 씨야, 다비치, SG워너비 등을 발굴한 연예계의 ‘마이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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