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女펜싱 간판 남현희, 전희숙과 결승 길목서 맞대결

  • 등록 2014-09-21 오후 3:13:33

    수정 2014-09-21 오후 3:14:01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한국 여자펜싱 간판 남현희(33·성남시청)와 전희숙(30·서울시청)이 결승 자리를 놓고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벌인다.

남현희는 21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 8강에서 류 얀웨이(25·홍콩)를 15-4로 완파했다. 전희숙도 일본의 신예 미야와키 가린(17)과의 8강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11로 신승했다.

남현희와 전희숙이 준결승에 진출하면서 한국은 은메달과 동메달을 확보했다. 둘 중 한 명은 리 후이린(25·중국)과 린포훙(29·홍콩)의 4강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대결을 벌인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은 3·4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공동 동메달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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