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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JTBC 측에 따르면 이 PD가 주축이 돼 이끌어 간 ‘이영돈 PD가 간다’와 ‘에브리바디’를 모두 종영한다. 이 PD가 탐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특정 제품 광고 모델로 나서 논란이 인 것에 대한 조처다.
방송사에서 프로그램 두 개를 한 번에 종영하기로 하는 것은 보기 드문 일. 그만큼 JTBC에서 이번 사건을 심각하게 봤던 것으로 보인다. ‘이영돈 PD가 간다’와 ‘에브리바디’는 2014년 9월 JTBC와 프로그램 독점 계약을 맺었던 이 PD가 출연했던 프로그램이다. 이로 인해 ‘이영돈 PD가 간다’는 지난 2월 첫 방송 된 후 두 달 만에, ‘에브리바디’는 지난해 11월 첫 방송 된 후 약 넉 달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이 PD는 “이유를 막론하고 내 잘못”이라며 당분간 자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