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풀타임' 아우크스부르크, 레버쿠젠과 1-1 무승부

  • 등록 2015-10-05 오전 9:08:48

    수정 2015-10-05 오전 9:08:48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가운데)이 레버쿠젠 선수 2명 사이로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아우크스부르크는 5일 새벽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분데스리가 8라운드 레버쿠젠과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번 시즌 1승2무5패(승점 5)의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유로파리그 포함, 최근 4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리그 순위는 16위에 머물러있다. 반면 레버쿠젠은 4승1무3패(승점 12)로 7위를 지켰다.

구자철은 이날 4-2-3-1 포메이션의 2선 공격 오른쪽을 책임졌다. 전체적으로 아우크스부르크가 계속 수세에 몰렸기 때문에 공격적인 면에서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라운드 전체를 활발히 누비면서 팀의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슈팅 숫자에서 3-22로 크게 뒤질 정도로 일방적으로 몰리는 경기를 펼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2분 레버쿠젠 수비수 베른트 레노의 자책골로 행운의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39분 레버쿠젠 카림 벨라라비의 슈팅에 동점을 내줘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그래도 경기 내용을 감안한다면 승점 1점도 만족스런 결과였다.

구자철과 함께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중앙 수비수 홍정호는 후반 23분 교체 투입됐다. 반면 지동원은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인 레버쿠젠의 류승우도 이날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한편 박주호가 결장한 도르트문트는 선두 바이에른 뮌헨의 홈에서 치른 라이벌 매치에서 1-5로 대패했다.

도르트문트는 5승2무1패(승점 17)로 이번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8전 전승(승점 24)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뮐러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는 나란히 2골씩 터뜨리며 대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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