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사망 소식 후 김동완 1위 소감 눈길

  • 등록 2015-10-28 오전 9:22:57

    수정 2015-10-28 오전 9:22:57

김현지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가수 김현지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김동완이 1위 수상 소감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김동완은 27일 SBS MTV ‘더쇼 시즌4’에서 ‘아임 파인’(I‘M FINE)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팬들이 100% 만들어준 상이라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멤버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 올라오기 전 후배 한 분의 사망 소식을 들었다. 너무 안타까워서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다”고 애도를 표했다.

김동완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김현지는 27일 익산시 한 절의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30대 남성 두 명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은 광주시 인근에서 렌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렌트카 업체로부터 신고를 받고 GPS를 추적한 끝에 발견했다.

차량 안에는 소주병과 타다 남은 번개탄 등이 함께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지는 2009년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1’에 출연했다. 이후 ‘보이스코리아2’에도 얼굴을 비쳤다. 2010년 12월 데뷔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가수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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