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가대표` 한일전에 2대0 완승… 미슐랭 셰프 꺾었다

  • 등록 2016-03-17 오전 9:09:52

    수정 2016-03-17 오전 9:09:52

(사진=JTBC 쿡가대표 방송화면)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한일전 축구경기만큼 짜릿한 대결이었다. ‘쿡가대표’ 셰프들은 한일전 대결이라는 부담감을 안고도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쿡가대표-셰프원정대’에서는 ‘봄의 꽃을 표현한 요리’라는 주제로 한국과 일본의 셰프들이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연복, 정호영 셰프가 가와하리 후지와라 셰프와 맞붙는 장면이 그려졌다.

양 국의 셰프들은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화장실을 가고 싶다고 말하는가 하면, 육수를 쏟는 실수를 범하기도 한 것.

이에 안정환은 “후지와라가 휴지 가져오라고 한다”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양국 모두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며 박빙의 승부를 벌인 결과는 3대2로 한국팀의 승리였다. 판정 결과에서는 공교롭게도 일본인 판정단 3명이 모두 한국의 손을 들었으며, 한국인 판정단 2명은 일본의 요리를 택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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