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와 얼굴들, 4월 뉴욕 등 '북미 14개 도시 투어 확정'

  • 등록 2017-03-29 오전 10:04:07

    수정 2017-03-29 오전 10:04:07

장기하와 얼굴들. 사진=네이버 V앱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장기하와 얼굴들이 북미 투어에 오른다.

지난 28일 오후 8시, 장기하와 얼굴들(이하 장얼)은 네이버 V앱 라이브를 통해 ‘북미 투어 출정식’을 진행, 오는 4월 앞두고 있는 북미 투어 ‘아시아 온 투어(Asia On Tour)’ 개최 소식을 알렸다.

장기하는 ‘Asia On Tour’를 통해 오는 4월 1일부터 4월 26일까지 캐나다 2도시, 미국 12도시 등 총 14개 도시에서의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약 한 달에 걸쳐 미국의 뉴욕,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필라델피아, 보스턴, 시애틀, 시카고, 캐나다의 밴쿠버, 토론토 등 북미의 주요 도시에서 현지 팬들을 찾을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일본의 인기 비주얼 록 뮤지션 미야비(MIYAVI), 태국 최고의 락밴드 슬롯 머신(Slot Machine)과의 합동 투어임을 밝혀, 아시아에서 인정받는 뮤지션 세 팀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을 예고했다.

장얼의 키보디스트 이종민은 V앱 라이브에서 장얼을 대표해 “북미 투어라는 흔치 않은 감사한 기회를 통해 장얼의 음악을 미국에 잘 알리고 돌아오겠습니다”라고 투어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장얼은 이번 북미 투어에서 지금껏 공연 때 한 번도 하지 않았던 곡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올렸다.

한편, 장얼은 ‘Asia On Tour’를 위해 오는 31일 캐나다 밴쿠버로 출국하며, 이후 4월 26일까지 투어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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