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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이데일리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서정희는 모바일 메신저에 “아침 빛 같이 뚜렷하고 달 같이 아름답고 해같이 맑고 깃발을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한 여자가 누구인가”라고 썼다. 발레복을 입고 포즈를 취한 모습도 올렸다. 앞으로 당당하게 살겠다는 다짐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서정희는 16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말미 예고편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울릉도 편에 새로운 게스트로 합류했다. 유쾌 발랄한 모습을 선보였고 낯가림없이 기존의 출연진과 어울렸다.
서정희는 2015년 서세원과 합의 이혼했다. 두 사람은 1983년 결혼했으나 불화를 겪었다. 서정희는 서세원의 외도를 폭로하는 등 갈등했다. 서세원은 2014년 5월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자택의 지하 주차장에서 서정희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