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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서는 ‘지상렬 금맥특집! 소맥과 인맥 사이’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지상렬을 비롯해 그의 절친인 작곡가 윤일상,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의사 양재진, 트로트가수 겸 국악인 박규리, 스페셜 MC 황보가 출연했다.
지상렬은 스페셜 MC 황보에 대해 “예전부터 내가 황보를 좋아한다는 건 대한민국 분들이 다 알고 있다. 나는 남자나 여자나 의리있는 분들에게 무게중심을 많이 두는데 의상도 내가 아는 형 의상이고 어떻게 보면 연예게 첫사랑”이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황보는 “신인 때부터 감사하게도 예뻐해주신 거다. 덕분에 이름을 더 빨리 알리기도 했다. 계속 재밌게 하려고 해왔던 거를 아직도 하는지 몰랐다”고 했다. 이에 MC 김숙은 “웃음기 뺀 거 안 보이냐, 눈빛 교환 한 번 해봐라”고 제안했다. 황보와 지상렬이 손을 맞잡고 눈빛 교환을 나눠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태훈은 주당 지상렬과 중국 상하이 여행 때 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태훈은 “5년 전 상하이를 함께 갔는데 공항 편의점에서 여행용 소주 40개가 들어있는 박스를 두 개 사더라. 그 때 여행이 2박 3일이었고 우리는 단 한 모금도 마시지 않았는데 돌아올 때 박스에 3병 남아있었다. 그날 이후 지상렬 앞에서 술 얘기를 안한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미래의 아내에게 영상편지도 전했다. 그는 ‘달콤아’라고 부르며 말문을 열었고 “오빠 만나줘서 고맙고 잘 표현 못하는 거 고치려고 하는데 잘 안 된다. 우리 얼마나 같이 살지는 모르지만 마음만은 변치 말자”는 말로 눈길을 끌었다.
이상형 황보에게 “그냥 돈 벌지마, 내가 벌테니까”라는 직진 고백에 모두를 놀라게 했고 황보가 이에 “나 일하는 거 되게 좋아한다‘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