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시간"…이정은, '동백꽃 필 무렵' 종영 소감

  • 등록 2019-11-22 오전 9:06:29

    수정 2019-11-22 오전 9:06:29

이정은(사진=윌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정은이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연출 차영훈, 극본 임상춘)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22일 금요일 이정은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의 네이버 TV에는 ‘동백꽃 필 무렵’에서 조정숙 역할을 맡은 배우 이정은의 종영 소감 영상이 공개됐다.

먼저 까멜리아 소품이었던 만두를 보며 “동백아 이렇게 만두를 빚으면 뭘 남길 수 있겠니”라며 재치 있는 말을 했다.

이어 “지난 여러 달 동안 동백꽃을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저는 사실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라며 정숙의 가슴 아픈 사연을 본인을 통해 표현 된 것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이정은은 “그리고 우리 팀, 스태프, 작가님 또 배우분들이 정말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서 그에 맞는 성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함께 고생한 ‘동백꽃 필 무렵’ 식구들을 언급해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이정은은 이어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해요”라고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동백꽃 필 무렵’ 12회부터 첫 등장했던 배우 이정은은 진한 모성애를 그려내며 연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 20일 목요일 방영된 37-38회차에서는 딸을 버릴 수밖에 없었던 정숙의 과거가 밝혀지면서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었다. 촬영 현장에서도 그의 열연으로 모든 스태프의 눈시울을 적셨다는 전언이다.

KBS2 ‘동백꽃 필 무렵’은 지난 21일 목요일, 40회를 끝으로 시청자들의 사랑 속에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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