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살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서 서스펜디드 경기 포함, 두 경기에 모두 출전해 7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전날 우천으로 중단돼 서스펜디드 경기부터 먼저 소화했다. 탬파베이가 1-0으로 앞선 4회말부터 경기가 재개됐다.
4번타자 1루수로 등장한 최지만은 전날 두 타석에서 무안타에 그쳤지만 이날은 5회초 2사 1루 기회에서 2루타를 때렸다. 1루 주자는 최지만의 2루타와 상대 수비 실책을 등에 업고 득점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185에서 .193로 올랐다.
4회초 1사 1, 2루 찬스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3-5로 뒤진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선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7회초에도 2사 1, 3루에서도 1루수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두 번째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친 최지만의 타율은 .180으로 다시 떨어졌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8)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3안타 포함,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던 상승세도 한풀 꺾였다. 시즌 타율은 .250에서 .241(58타수 14안타)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