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수비 출전' 김하성, 1타수 무안타...시즌 타율 .194↓

  • 등록 2021-06-02 오후 1:17:58

    수정 2021-06-02 오후 1:17:58

김하성.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대수비로 출전해 타석에도 한 차례 들어섰지만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6회초 유격수 대수비로 들어갔다.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페르난도 타니스 주니어는 6회초 공격이 끝난 뒤 복사근 통증을 호소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선수 보호를 위해 타티스 주니어를 김하성으로 교체했다.

김하성은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타석에 들어설 기회를 잡았다. 좌완 불펜 앤드루 샤핀과 맞붙었지만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이날 1타수 무안타에 그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195에서 .194(134타수 26안타)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3-4로 패해 3연패 늪에 빠졌다.

샌디에이고는 0-2로 뒤진 5회초 빅터 카라티니의 솔로포와 토미 팸의 투런포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5회말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중월 투런 홈런을 허용해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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