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코로나19 확진에 맹장염 수술까지

  • 등록 2022-01-31 오후 7:34:18

    수정 2022-01-31 오후 7:34:18

방탄소년단 지민(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과 급성 충수염(맹장염) 진단을 동시에 받았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31일 “지민이 전날 오후 경미한 인후통 증세와 함께 급작스러운 복통을 느껴 인근 병원 응급실에 방문해 PCR 및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과 함께 급성 충수염 진단을 받고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권고에 따라 오늘 새벽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빅히트뮤직은 “의료진에 따르면 수술은 잘 마무리됐으며 지민은 현재 안정을 취하면서 회복 중에 있다”고 알렸다. 이어 “지민은 코로나19 확진과 급성 충수염 수술이 결합 돼 당분간 입원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현재 경미한 인후통 증세가 있으나 호전되고 있다”고 했다.

앞서 방탄소년단 멤버 중 슈가, RM, 진이 지난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된 바 있다.

빅히트뮤직은 “바이러스 전파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간 동안 지민과 다른 멤버 간의 접촉은 없었다”고 했다. 끝으로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민이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며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도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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