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 감독 "韓배우, 연기 잘하고 열정 남달라"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2022'
미이케 다카시 감독, 한국배우들과 첫 작업
디즈니+ '커넥트' 오는 7일 공개
  • 등록 2022-12-01 오후 12:12:32

    수정 2022-12-01 오후 12:12:53

디즈니+ ‘커넥트’의 정해인, 김혜준, 미이케 다카시 감독, 고경표(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싱가포르=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한국 배우들은 왜 이렇게 다를까”

미이케 다카시 감독이 한국 배우들의 열정을 높이 평가하며 한 말이다.

다카시 감독은 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의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배우들과의 협업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다카시 감독을 비롯해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이 참석했다.

다카시 감독은 ’오디션‘ ’비지터Q‘ ’코로시야 이치‘ ’착신아리‘ 등으로 알려진 일본 장르 영화의 대가로 ’커넥트‘를 통해 처음 한국 작품의 연출을 맡았다. 한국배우와의 협업도 처음이다.

다카시 감독은 “한국 작품을 보면서 한국 배우들은 일본 배우들과 왜 이렇게 다르지란 생각을 많이 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이번에 같이 참여하며 확인한 건 근본적으로 열정이 다르다는 거였다”며 “이분들은 연기력은 당연하고 연기력을 뛰어넘은 배우로서 중요한 모든 걸 다 가졌다”고 치켜세웠다.

그의 말을 들은 고경표는 “우리가 에너지 많다고 했는데 감독님이 오히려 촬영 현장에서 보기 힘든 열정과 에너지를 보여줬다”며 “감독으로서 제 이상향에 가장 가까운 분이었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커넥트‘는 죽지 않은 몸을 가진 남자가 장기밀매 조직에 납치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해인이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기는 동수란 인물을, 고경표가 연쇄살인마로 분해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정해인은 “CG(컴퓨터그래픽) 촬영이 어색해서 불편했는데 감독님과 스태프, 배우들의 배려로 어색함을 떨쳐내고 연기할 수 있었다”며 “새삼 마블 히어로들의 대단함을 느꼈다”고 행사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커넥트‘는 오는 7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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