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디 다래, 가수 위금자 외동딸.."엄마 위해 성공할 것"

  • 등록 2011-09-07 오전 11:34:03

    수정 2011-09-07 오전 11:35:37

▲ 블레이디 다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신예 여성그룹 블레이디의 리더 다래가 트로트 가수 위금자의 외동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다래는 최근 이데일리 스타in과 가진 인터뷰에서 “엄마가 가수여서 대학 실용음악과에 진학할 때부터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셨다”며 “자신보다 더 잘 되도록 꼭 성공하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다래의 어머니 위금자는 지난 1982년 KBS 신인탄생코너에서 5주 연속 1위를 하며 데뷔한 원조 `오디션 출신` 스타다. 1983년 이산가족찾기 캠페인 추천곡 `여의도 1번지`를 불렀으며 1985년에는 배우 임채무와 `쌍쌍 데이트`라는 음반을 내기도 했다. 2002년 `행복`을 발표했고 2003년에는 독일 동포 위문공연을 다녀왔다는 기록도 있다.

다래는 블레이디에서 리더 겸 메인보컬을 맡고 있는데 어머니의 자질과 `끼`를 이어받은 셈이다. 또 이제는 어머니의 꿈까지 짊어지고 성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다래는 또 “어머니는 연극 배우셨고 공연 MC를 보셨던 아버지와 공연을 하면서 만나 결혼하셨다”며 “아버지는 위암 투병을 하다 지난 2008년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한편 블레이디는 최근 디지털 싱글 `크레이지 데이`(Crazy day)를 발표하고 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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