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닥터' 포스터 공개..'달달+긴장' 기대감↑

  • 등록 2013-07-30 오전 11:45:44

    수정 2013-07-30 오전 11:45:44

‘굿 닥터’ 포스터.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KBS2 새 월화 미니시리즈 ‘굿 닥터’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굿 닥터’는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이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소아외과 전문의로 성장하는 과정과 함께 탁월한 의술을 지녔지만 남모르는 상처를 가진 부교수 김도한과 털털한 매력으로 두 사람을 따뜻하게 보듬어가는 여의사 차윤서의 활약을 담을 예정이다. 기존 메디컬 드라마가 보여줬던 천편일률적인 방향성에서 벗어나 180도 발상의 전환을 담아낸 새로운 ‘감동 의드’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진정성과 감동을 한꺼번에 안겨줄 ‘굿 닥터’의 메인 포스터가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주원과 문채원이 함께 한 2인 포스터에는 따뜻한 감동과 울림으로 마음의 힐링을 안겨주고 싶다는 ‘굿 닥터’의 메시지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수술복 위에 의사가운을 입은 채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앉아있는 주원의 어깨 위에 머리를 살포시 기대고 있는 해사한 표정의 문채원이 잔잔하게 느낌을 전달해주고 있는 것. 소아외과에서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동시에 서로에 대해 ‘사랑’이라는 미묘한 감정을 배워나가게 되는 두 사람의 모습이 표현되고 있는 셈이다.

또한 주원-문채원-주상욱-김민서-천호진-곽도원 등 ‘굿 닥터’ 주인공 6인방이 총출동한 포스터에서는 수술이 막 시작될 것 같은 수술실 안의 생생한 모습이 펼쳐졌다. 이들은 모두 의미심장한 눈빛을 한 채 수술실을 내려다볼 수 있는 참관실 쪽으로 시선을 보내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 ‘굿 닥터’ 속에서 첨예하게 얽히고설키며 탄탄한 스토리를 이끌어갈 6명의 캐릭터들의 흥미진진한 조화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어’ 후속으로 내달 5일 첫 방송된다.
‘굿 닥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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