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에 사과, “재혼 오해받게 해… 미안하다”

  • 등록 2013-10-19 오전 11:25:50

    수정 2013-10-19 오전 11:25:50

배우 한혜진이 동명이인 배우 한혜진에게 사과해 이목을 모았다. 사진-SBS, 팍스뮤직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한혜진이 동명이인 배우 한혜진에게 사과해 이목을 모았다.

가수 한혜진의 소속사 팍스뮤직엔터테인먼트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가수 한혜진이 이름이 같아서 오해를 산 배우 한혜진 씨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며 “한혜진과 기회가 되면 직접 만나 사과를 하고 싶었지만, 일정이 안 맞아 만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가수 한혜진은 지난 9월 초 MBC ‘기분 좋은 날-연예 플러스’를 통해 재혼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배우 한혜진이 자신과 이름이 같은 이유로 재혼 의혹을 받게 됐고 이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밝힌 것.

가수 한혜진은 이어 “저는 이번 동명이인 해프닝으로 인해 덕분에 10대들에게도 알려지게 됐지만, 배우 한혜진은 괜한 오해와 의문의 시선을 받은 것 같아 미안하다”며 “만나 식사 대접을 하고 싶다. 서로 연락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혜진에 사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금 오해할 만은 했다”, “배우 한혜진이 제일 당황했을 것 같다”, “배우 한혜진 기성용과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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