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亞컵 목표는 우승...1월31일까지 살아남을 것"

  • 등록 2014-12-22 오전 10:54:33

    수정 2014-12-22 오후 1:47:57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다음달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 출격하는 축구대표팀의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이 “목표는 우승”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2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아시안컵에 나서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은 현재 피파랭킹 기준으로 아시아 랭킹 3위팀이다. 우리 위에 2개 팀 밖에 없다”며 “우승을 목표로 호주에 입성할 생각이다. 우승이라는 목표는 우리 뿐만 아니라 이란이나 일본 모두 마찬가지다. 우리가 대회에 나가서 100%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1월 31일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축구대표팀과 국민들이 단합이 잘돼야 한다. 대표팀도 국민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줘야 한다. 국민들도 대표팀을 많이 성원하고 응원해주면 큰 힘이 될 것이다”며 “호주에는 한국 교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적극적으로 응원해주면 우리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을 대신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경기장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큰 대회에는 늘 여러 변수가 있다. 제일 실력있는 팀이 우승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 자리에서 말할 수 있는 것은 선수와 스태프 모두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점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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