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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은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5’(이하 ‘K팝스타5’) 12회에서 생방송 TOP10자리를 두고 김채란, 박민지와 경연을 펼쳤다.
이날 이수정은 그룹 god의 ‘거짓말’을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뛰어난 감정 전달과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장악했다. 말미에는 가사에 몰입, 눈물을 흘렸다.
극찬이 쏟아졌다. 특히 ‘거짓말’을 작사 작곡한 박진영은 “누군가 이렇게 불러주길 바랐다. 자기 멋대로 바꿔 불렀는데 이렇게 멋있다. 가수라는 게 이렇게 울어도 되는 유일한 직업이다. 다른 직업은 그렇지 않다. 가수는 그렇게 해도 된다”며 “분위기와 느낌으로 집중을 시키고 노래를 시작한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이수정은 앞서 지난 방송에서 유제이와 팀을 이뤄 스티비 원더의 ‘파트 타임 러버’를 자신들의 색깔에 맞게 재해석해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그가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유였다.
그의 ‘거짓말’ 무대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이수정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검색어로 오르내렸고, 음원사이트에서는 god의 ‘거짓말’의 순위가 급상승했다.
이날 이수정의 경연 상대인 박민지는 김건모의 ‘혼자만의 사랑’을 열창했다. 김혜림의 ‘날 위한 이별’을 부른 김채란은 목 상태 탓에 다소 아쉬운 무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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