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타자기’ 임수정, “캐릭터 꼭 닮은 유아인, 매력적”

  • 등록 2017-03-29 오전 10:11:47

    수정 2017-03-29 오전 10:11:47

사진=‘시카고 타자기’ 인터뷰 영상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유아인·임수정·고경표가 환상의 호흡을 예고했다.

29일 공개된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 미니시리즈 ‘시카고 타자기’ 인터뷰 영상에서 세 사람은 서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아인은 임수정과 호흡에 대해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따뜻하게 감정을 주고 받을 때도 있다”면서 “임수정이 상대역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만남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임수정은 “실제 캐릭터와 같은 모습이지 않을까 싶을 만큼 캐릭터와 유아인이 닮아 있다.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한다”고 말했다.

고경표는 두 사람에 대해 “검증 받은 두 사람이다. 이 작품을 통해 많이 배워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유아인은 “발랄하고 신선한 느낌을 받고 있다”고, 임수정은 “동물과 함께 하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오는데, 강아지 덕분에 아무래도 분위기가 좋아진다”고 말했다.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표 분),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전설(임수정 분),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로맨스를 그린다. MBC ‘킬미 힐미’, ‘해를 품은 달’의 진수완 작가, KBS2 ‘공항 가는 길’ 김철규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오는 4월 7일 오후 8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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