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한 황제’ 우즈, 약물 운전 당시 마리화나 성분도 검출

  • 등록 2017-08-16 오전 11:32:18

    수정 2017-08-16 오전 11:32:18

플로리다주 주피터 경찰이 지난 5월 공개한 타이거 우즈의 약물 또는 음주 운전 혐의(DUI) 체포 당시 모습.(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지난 5월 약물 또는 음주 운전 혐의(DUI, Driving Under the Influence)로 체포됐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체포될 당시 5가지 약물을 섞어서 복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에는 마리화나 성분도 포함돼 있어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5일(한국시간) 우즈가 지난 5월 체포됐을 당시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카운티 보안관실이 작성한 약물검사 보고서 사본을 입수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ESPN이 입수한 사본에는 우즈의 몸에서 비코딘, 딜라우디드, 자낙스, 앰비언, THC 등 다섯 가지 약물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기록돼 있었다. 이 중 앰비언은 수면제인 졸피뎀 성분이고 THC는 마리화나 성분이 강한 약물이다. 플로리다주에서 치료 목적의 마리화나는 합법이지만 우즈가 이 약물을 모두 처방전을 통해 발급받은 후 복용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우즈는 지난 5월 플로리다주 주피터 인근 지역에서 차 안에 잠든 채 발견돼 경찰에 체포됐다.

우즈는 ESPN의 보도가 나온 이날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저시틴 토머스(24)와 우승 만찬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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