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그알' 故손정민 편 욕설 누리꾼에 "정도껏 하시죠"

  • 등록 2021-05-31 오후 12:54:39

    수정 2021-06-01 오전 7:14:48

사진=이상아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배우 이상아가 한강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 사건을 다룬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에 대해 평을 남긴 뒤 한 누리꾼으로부터 욕설을 듣자 “정도껏 하라”고 맞받았다.

이상아는 31일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상아를 겨냥 “XX 같은 X 허망하긴 뭐가 허망해 그럼 뭐 친구한테 살해당한 거였어야 허망하지 않은 일이냐?”라는 글이 담겼다.

이에 이상아는 “이렇게 반응하나?? 수입을 창출하기 위해 허위/과장/가짜 뉴스들을 난무하는 너튜버들… 이거 정리들 안 되나요? 다들 정도껏 좀 하시죠”라고 응수했다.

이상아는 손 씨를 향해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앞서 이상아는 지난 29일 인스타그램에 “그알 열혈 시청자”라고 밝히며 “제발 빨리 사건이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이 큰 내용이다. 모두가 안타까워하는 사건”이라고 했다.

그알은 지난주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손 씨 사망 사건에 대해 다뤘다.

전날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5분 방송한 ‘그알’의 ‘의혹과 기억과 소문-한강 실종 대학생 죽음의 비밀’ 편 시청률은 11.0%로 집계됐다.

그알이 보통 3~7%대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다. 앞서 2019년 7월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고유정 을 다룬 방송과 같은 시청률이기도 하다.

그알은 이번 방송에서 제작진이 입수한 다양한 영상, 목격자들의 증언을 기반으로 사건 당시를 재구성하고 손 씨 실종 전 함께 술을 마신 친구 A씨 가족과 변호사를 만나 입장을 들었다.

특히 유튜버들이 무분별하게 제기하는 주장이 허위라는 사실을 다양한 자문과 실험으로 입증했고, 제작진이 자체적으로 한강에서 벌인 실험 결과도 공개했다.

경찰이 지난 27일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손 씨 죽음에 범죄가 연관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힌 것과 같이 방송에 등장한 전문가들의 의견과 실험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그알 방송 후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와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 유튜브 채널 등에서 누리꾼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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